이것이 9월
하루 하나씩 그리는 스터디에 들어가 그림 그린다고 잘 안쓰는 타블렛 꺼내서 쓰기 시작
요건 10월..
글레이징을 처음 들어보고 혼자 해보려다 감도 안잡히는 채색에 포기
이것도 실력에 비해 스케일만 커져서 포기..
웹툰 만드려고 생각해 놓은 스토리 여주인데 역시 타블렛 미숙으로 선도 지저분하고 역시 채색 고자 ㅠ ㅠ
이때가 11월
포토샵에 그라데이션 처음 써보고 우와 했는데 다시 쓰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ㅡㅡ;;;
이때가 2014년 2월..1월 그림이 없는 이유는 이것보다 더 미숙한게 많아서 입니다...
같이 스터디 해주시는 분이 글레이징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지만 채색고자는 활용할 줄을 모르고...
열심히 했지만 역시 미완입니다..ㅠ
7월에 그린 세일러 비너스, 이때도 채색에 감이 안잡혀서 하다가 포기..
요건 나름 재밌게 그렸지만 역시 끝까지 완성 못함..;;;;
7월 31일 세일러문
역시 생각한대로 안나와 주니 점점 지겨워만 가고...
쉽게 질리는 나에게 완성은 남의 얘기인가...
짠. 오늘 드디어 그림을 완성했어요 ㅠ ㅠ
다른 무엇보다 포기를 잘하고 쉽게 질리는 성격을 평생 버리지 못할거라는게 최근까지
너무 고민이었는데 이틀동안 이 그림 그리면서 너무 신난거임! 막 생각한대로 그려지고ㅠ손이 미쳤나봐 막이러고
손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체크하면서 그려보니 날짜는 이틀인데 총 3시간 반동안 그린거..
아직 멀었지만 이제 또 시작인거 같아 행복합니다.ㅎㅎ
마무리를 어찌하지..
여러분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