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터키 여행 9박 11일 마치고 귀국 후 자료정리 중에 오유분들과 내용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터키 및 각 도시에 대한 기본정보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내용입니다.
※ 1리라(TL) = 500원, 1유로 = 1400원으로 계산해서 작성합니다.
<여행자 개인정보>
남자, 31살, 서울 거주, 직장인, 동행 1명(입사동기 동갑남자)
<여행일, 여행지 정보>
- 14. 8. 1. 오전 인천공항 출발
- 14. 8. 1. 오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도착
- 14. 8. 1. 이스탄불 술탄아흐멧 근처(유럽 구시가지) 숙박
- 14. 8. 2. 오전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 출발, 달라만 공항 도착
- 14. 8. 2. 페티예 숙박
- 14. 8. 3. 오후 파묵칼레 이동, 숙박
- 14. 8. 4. 오후 데니즐리 이동, 야간버스 출발
- 14. 8. 5. 오전 괴레메 야간버스 도착
- 14. 8. 5~6 괴레메 숙박
- 14. 8. 7. 오후 카이세리 공항 출발,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 도착
- 14. 8. 7~9 이스탄불 탁심광장 근처(유럽 신시가지) 숙박
- 14. 8. 10. 오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출발
- 14. 8. 11. 오전 인천공항 도착
<터키 일반정보>
- 정치적 시위, 분쟁 등이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던 일시/장소들은 치안이 꽤 괜찮았습니다.
일단 소매치기는 물론 전혀 없었고 캐리어를 몇분동안 방치해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었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주의하실 건 주의하셔야겠지만 유럽보다는 걱정을 덜 하셔도 될 듯 합니다.
- 여름은 어딜 가나 똑같지만 터키는 유난히 햇볕이 뜨겁습니다.
쓸 일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목토시, 팔토시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
가급적 검은색 옷과 가방은 피하고 하얀색 옷과 가방을 준비하시는 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터키 돈인 리라 환전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국내에서 유로환전 후 터키에서 리라로 환전해야 하는데 포인트가 두 가지 있습니다.
1. 환전은 절대 공항에서 하지 마시고 시내에서 하세요. 시내에 널린 게 환전이고 시내 가격이 훨씬 좋아서 훨씬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2. 관광명소, 숙박업소 등은 유로를 받습니다. 리라환전 많이하지 말고 유로결재 가능항목 정리하세요(투어, 숙박 등). 수수료 줄일 수 있습니다.
- 누군가 터키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다고 하던데.. 저는 터키 가서 친절한 사람을 만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식당, 숙박 등)조차 별로 친절하지 않고 할 말만 합니다.
(터키 사람들이 대개 여성들에게 친절한데 잘 아시다시피.. 여성에게 친절한 터키인은 매우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안 좋은 일들이 많이 발생함..)
다만 외국인을 무조건 피하는 일은 없고 50%정도는 영어를 할 줄 아는 것 같아 꼭 필요한 질답 정도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들이 길에서 후진과 역주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므로 차 뒤를 주의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역주행하면 난리나죠..
- 물을 비롯한 음료, 생필품은 대형마트가 쌉니다. 그리고 길에서 자판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대개 여행자들이 간이판매대나 편의점, 식당에서 물, 음료, 맥주, 과자 등을 사는데 대형마트(까르푸 등)의 2~3배 이상 가격을 받습니다.
배낭여행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해당 지역의 대형마트를 찾으세요.
- 터키의 대표음식 케밥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1. 고기(양, 돼지, 소 등) + 토마토 + 샐러드 + 밥을 플레이트(쟁반)에 담아서 줌 - 일반적인 케밥
2. 고기(양, 돼지, 소 등) + 토마토 + 샐러드 + 소스를 밀가루 전병(?)에 둘둘 말아서 줌 - 듀륨
플레이트 케밥이 듀륨보다 크게는 2배 이상 비쌉니다. 취향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면 되지만 돈 없는 배낭여행자는 듀륨 위주로 드시는 게..
듀륨은 휴대가능하긴 해도 어쨌든 두 종류 다 식당에서 자리 잡고 먹을 수 있는 종류입니다(다만 듀륨은 보통 에크멕을 안 주죠..)
- 터키 위생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싼곳은 지저분하고 비싼 곳은 깨끗합니다.
공중화장실은 0.5~1리라를 받습니다(식당은 공짜). 비데는 본적이 없고, 좌변기가 없는곳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공항셔틀인 하바타스가.. 사전 공개된 정보들이 있긴 하지만 현지 사정하고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스탄불에서 사비하 괵첸 공항 → 탁심행 하바타스는 사전 정보가 4am ~ 1am(1am~4am에는 차가 없음), 13리라였는데..
현지 인포메이션에서는 4am ~ 2am(2am~4am에는 차가 없음), 14리라라고 했고
저는 3am에 13리라 주고 타고 갔습니다. 정보가 완전 다 다르죠.. 사전 정보는 참고만 하고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숙소별, 투어별로 픽업서비스를 잘 이용하세요.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미리 자신의 이동경로를 그 쪽에 얘기해 주세요.
얘기를 잘 하시면 무료 혹은 조금 돈 내고 공항/오토가르/숙소/투어회사 등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 제톤(1회용 트램/매트로 이용권) 가격이 1.5리라, 3리라 등 정보가 다른데 14.8.11 현재 4리라(한화 2000원)입니다. 염두에 두세요.
(5번 타면 만원입니다.. ㅎㄷㄷ.. 충전식 카드는 사용을 안 해서 잘 모르겠네요..)
- 탁심과 술탄아흐멧은 갈라타 다리에 비해 지대가 높습니다.
만일 탁심과 술탄아흐멧 사이를 갈라타 다리를 통해 걸어가려 한다면 경사가 상당한 곳을 지나다녀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페티예, 욜루데니즈>
- 패러글라이딩과 12섬 보트투어가 유명한 곳은 페티예가 아니라 욜루데니즈입니다.(물론 보트투어를 페티예에서 출발하는 것도 있습니다..)
둘 다 하시려는 분은 페티예가 아니라 욜루데니즈에 숙박을 하세요..(페티예는 볼 게 정말 없음..)
그리고 페티예도 중심가가 있고 외곽이 있습니다. 페티예 항고, 아타튀르크 동상이 있는 쪽이 오토가르가 가까운 중심가이고..
그 위쪽으로도 쭉 페티예인데 숙박을 그 쪽으로 잡지 마세요.. 오토가르와 점점 멀어집니다.. ㅠㅠ 비용도 ↑↑
- 패러글라이딩에 얽힌 저의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1. 12시에 욜루데니즈 도착,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래비티 도착
2. 30분동안 얘기해서 5시에 200리라에 패러글라이딩하기로 하고 결제
3. 매니저가 잠시 전화를 하더니 당일 말고 명일 하는게 어떠냐고 함. 우리는 명일에 보트투어를 계획했기 때문에 안된다고 버팀
(선지불 다 하고 나서 매니저가 이런 말을 해서 매우 당황.. 어이상실..)
4. 매니저가 만일 당일 5시에 패러글라이딩 못 하면 명일에도 예약 다 차서 아예 못한다고 협박.. 우리는 그냥 버팀
(날씨도 맑았고.. 못하는 게 어딨냐 싶었음..)
5. 5시에 1200m 산 정상으로 차 타고 올라감. 올라가니 구름이 꺼멓게 끼여있었음
6. 6시까지 버티다 준비중이었던 패러글라이딩 20여 팀 모두 철수....
7. 환불받고.. 일단 명일 보트투어 예약.. 다른 곳도 이미 패러글라이딩 예약 당일/명일 완료.. 짜증지수 폭발 상태로 숙박 복귀
8. 명일에 파묵칼레로 이동해야 하는데 일요일인 관계로 17:15 출발차가 막차.. 시간이 모자라 보트투어 못하게 됨.. 보트투어 취소......
9. 명일이 되어 해탈한 상태로 페티예 산책하고 오토가르로 가서 파묵칼레행 버스를 예약하는데 갑자기 그 쪽에서 패러글라이딩 제안
10. 결국 그 사람이 연계해줘서 사진담긴 CD 구입하는 조건으로 헥토르 쪽에서 패러글라이딩 함
11. 결론 : 헥토르 평판 안 좋지만 그래비티도 그닥 좋은 거 같진 않음.... 짜증..
- 위의 글에서 보셨다시피 패러글라이딩은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산 정상에서 시야 확보 안 되면 못 뜹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패러글라이딩 예약하고 오후에 다른거 예약하는 식으로 하시면 오후일정을 날릴 수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하셨으면 그 시간 이후는 완전히 비우는 게 안전합니다.
제가 아는 그룹은 패러글라이딩 10:30 예약하고 15:00에 띄웠습니다..
- 패러글라이딩 하시려면 영어 잘하세요..
저는 헥토르에서 이상한 드라이버 걸려서.. 딱 뜨고 난 다음에 드라이버가 뭐라고 했는데(분명 영어가 아니었음..)
제가 알아듣질 못하니깐 그 때부터 광기..
'Can't you speak english?' 'Are you korean?' 'hey, don't you understand english?' 부터 시작해서
'fuck' 'shit' 'son of a bitch' 'shut up' 'I like korean but you.... shit' 등 욕 난사..
제 턱 잡고 고개 꺾고 허벅지 할퀴고 난리도 아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엉덩이를 자기쪽으로 당겨서 앉으라는 뜻......
(제가 위험하게 걸터앉은 상태로 자기 말을 못 알아들으니 안전 때문에 민감해졌겠죠..)
진짜 빡쳤지만 제 목숨줄을 드라이버가 잡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고분고분.. 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忍
남은 시간동안 계속 영어로 매우 잘 분위기를 풀어나가서
나중에 내려와서는 'hey, my friend' 'you are very nice' 'thank you' 'wow, you are very good' 'hey, brother' 등 매우 좋은 말들이 오갔지만..
(한국 놀러오면 같이 클럽가기로 했어요.. 물론 연락처는 안 줌..)
아직도 기분나쁜.. 생각할수록 패주고 싶은..
아직도 허벅지 상처가 남아있네요..
- 12섬 보트투어는 오전 9시 ~ 오후 6시로 잡습니다. 6섬 보트투어는 오전 11시 ~ 오후 5시라고 하더라구요.
하루를 full로 비우셔야 할 겁니다. 참고하세요.
<파묵칼레>
- 아시다시피 파묵칼레는 바로 못 들어가고 데니즐리 오토가르에서 돌무쉬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도시로 이동하려면 파묵칼레에서 데니즐리 오토가르로 돌무쉬 타고 나와야 합니다.
저는 페티예 오토가르 → 데니즐리 오토가르 → 파묵칼레로 이동했고(이동시간 총 4시간)
파묵칼레 → 데니즐리 오토가르 → 야간버스로 괴레메로 이동했습니다.
(데니즐리 오토가르 → 괴레메 오토가르로 가는 야간버스는 11~12시간 걸린다고 얘기하는데 실제로는 9시간 걸립니다. 일정 짜실 때 염두에 두세요)
- 파묵칼레 저녁에 도착해 밤에 숙박하고 그 다음날 풀로 파묵칼레에 있었는데.. 시간이 남아돕니다..
석회층과 히에라폴리스는 전부 다 보는데 3시간이면 매우매우 충분합니다.
아프로디시아스를 보러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에서만 5시간 있었네요..빈둥빈둥.. ㅠㅠ 참고하세요..
<카파도키아>
- 아시다시피 카파도키아는 도시명이 아닙니다.
카파도키아 = 괴레메+네브쉐히르+위르귭+아바노스+기타 등등..
그 중 괴레메가 중앙에 있는 도시입니다(작은 시골마을이죠..)
오토가르는 괴레메 쪽에, 공항은 카파도키아 외곽 50km 밖에 카이세리 공항이 있습니다.
- 벌룬투어 : 320리라(흥정가) // 4:30~7:00
- 그린투어 : 100리라(흥정가) // 10:00~18:00
- 레드투어 : 90리라(흥정가) // 09:30~16:00
- 밸리투어 : 예약 다 차서 못함..
- 아마 책에는 위 정보랑 다른 정보가 있을텐데 위 정보가 제가 직접 경험한 정보고 책 정보는 실제와는 다릅니다.
- 레드투어
레드투어 코스는 대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걸어서 가기 좀 멀긴 합니다..)
점심코스도 쓸데없이 비싼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드투어의 장점은 관광명소를 포인트로 가서 시간절약이 되고, 가이드 설명을 듣는다는 점
(돌산과 굴만 있다보니 가이드 설명 없으면 뭐하는 곳인지 이해를 못함..).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제가 볼 때 필수는 아닙니다.
- 그린투어
그린투어 코스는 대체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곳으로 갑니다.
점심은 정말 맛없었지만.. 그래도 그린투어는 대체로 하는 게 좋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하지만 워낙 외곽으로 돌기 때문에 이동 30분 관광 30분입니다.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 벌룬투어
카파도키아는 벌룬투어를 하기 위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하세요 ㅎㅎ 장관입니다.
벌룬투어는 내용을 다들 아실 거 같아 긴 말 안 붙이겠습니다.
- 레드투어와 그린투어는 비가 와도 투어를 강행하니 우산이나 우의를 챙겨가세요.
둘 다 관광명소 가이드 설명을 진행하는데 가급적이면 한국어 투어를 알아보세요. 현지에 한국어 투어 많습니다.
한국어 투어는 가이드가 한국인은 아니구요. 터키 사람인데 한국말 진짜 잘해요 ㅋㅋㅋㅋ 웃김 ㅋㅋㅋㅋㅋ
다만 한국어 투어인만큼 한국사람들만 있으니 염두에 두세요.
저는 그냥 영어 투어 했는데 가이드설명 못 알아들음 ㅠㅠㅠㅠ
- 밸리투어 : 15~20리라, 만일 레드+그린+벌룬 세트로 하면 밸리투어는 공짜(반드시 알아두세요), 17:30~20:00
밸리투어는 석양이 지는 저녁에 하게 됩니다. 보통은 레드투어 또는 그린투어 이후 바로 하게 되는데요.
출발지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거기서부터 트래킹입니다. 목장갑 챙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출발지만 알면 혼자서 트래킹할 수 있을거 같지만.. 제가 시도했다 실패했습니다.. 목적지를 알 수 없어요..ㅠㅠㅠㅠ
돈 안내고 이용하고 싶다 혹은 인원이 다 차서 밸리투어 참가를 못 한다 하면 방법은.. 출발지에서 밸리투어 일행을 쫓아가는 겁니다.
- 괴레메 숙소에서 카이세리공항까지 픽업셔틀은 숙소에 문의하시고, 나중에 픽업 오면 카이세리까지 타고 간 다음 기사에게 20리라 주시면 됩니다.
- 카이세리공항은 진짜 작습니다. 버스터미널같음.. 그리고..
영어를 안써요.. 공항 직원들이 영어도 못하고.. 인포메이션도 없고.. 방송도 안하고..
비행기가 연착됐는데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고 딜레이시간도 모르고 탑승시간도 안알려주고..
그냥.. 좀.. 많이.. 안좋아요..
<지출 내역>
8/1 : 제톤 5개(20리라), EFES 맥주(7리라), 고등어케밥(6리라), 시밋(1리라), 물(1리라)
8/2 : 사비하 괵첸 공항 픽업버스(45리라), 달라만 공항 셔틀버스(10리라), 돌무쉬(5리라), 콜라(5리라), 물(1리라), 점심(20리라), 저녁(27리라)
8/3 : 돌무쉬(2리라), 교즐레메&콜라(7.5리라), 패러글라이딩&사진(300리라), 돌무쉬(4리라), 돈두르마(4.5리라), 슬러시(3리라),
페티예->데니즐리(25리라), 데니즐리->파묵칼레(3.5리라)
8/4 : 물(1리라), 히에라폴리스 입장료(25리라), 식사(20리라), 파묵칼레->데니즐리(3.5리라), 콜라(2리라), 데니즐리->괴레메 야간버스(70리라)
8/5 : 듀륨&바클라바&콜라(9리라), 레드투어(90리라), 석류주스(10리라), 점심(7.5리라), 돈두르마(4리라), 저녁(8리라)
8/6 : 벌룬투어&그린투어(420리라), 물(2리라), 콜라(2리라), 기념품(20리라), 과자(14리라), 케밥(5리라)
8/7 : 물(0.5리라), 아나다케밥(15리라), 물(1리라), 케밥(8리라), 카페 초콜릿라떼(10리라), 콜라(5리라)
8/8 : 사비하 괵첸 공항->탁심(13리라), 탁심->숙소 택시비(14리라), 케밥(9리라), 로쿰(4.5리라), 주스(1리라), 화장실(1리라), 아이스크림(1리라),
라흐마준(3리라), 기념품(10리라), 홍합밥&홍합튀김(4리라)
8/9 : 갈라타탑 입장료(18.5리라), 케밥(5리라), 기념품(40리라), 화장실(1리라), 물(0.5리라), 피르졸라(14.5리라)
터키 여행에 추가로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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