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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억하시나요?
5년 전 다케시마 빵 보고 열받아서 독도컵을 만들었던 청년 입니다.
(근데... 지금은 중년이 되었습니다. ^^;;;)
오늘은 사실 조금 자랑 글을 올립니다.
독도컵은 지금까지 약 20만개 정도가 세계 각 국가에 보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어느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책에 종이컵 디자인을 실어도 되겠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책에 제가 만든 종이컵디자인이 인쇄된다면 얼마나 영광 스럽겠어요~
흔쾌히 수락했지요.
하지만 한달 쯤 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는
독도는 정치적으로 민감(?)해서 안되겠다고
통보 받았습니다.ㅡ,.ㅡ;;
그때가 2015년도....
너무나 아쉽더군요....
그 후로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어서 일까요??
2018년도 올해....
안중근의사의 사형선고일을 알리는
안중근 의사 컵이
드디어 드디어 책에 실린 것입니다
그것도.....
고등학교 교과서에~
책에 종이컵을 넣겠다고 했던 출판사는
바로 지학사 였습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지요....
종이컵이란것... 참 하찮은 것이지요...
(어떤분은 일회용컵이라며 비난 하신 분도 있었드랬죠....)
하지만 좋은 의도만 담긴다면 하찮은것은 없나 봅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