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이 사람에 관해 아는건 딱히 많이 없었어요.
이 사람이 나온 작품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작품성이 좋았던 영화들로 꼽혔던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바이센티니얼 맨은 보지도 못했고,
그나마 본 영화가 잭, 패치 아담스, 플러버, 후크, 박물관이 살아있다 였죠.
그 영화들을 보고, 저는 로빈 윌리엄스씨가 유쾌하고 걱정없이 밝게 살아가기만 하는
낙천적인 재간둥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류의 사람인줄 알았어요.
오늘 소식 들어보니, 막상 그런거는 아닌거 같더군요.
극한의 우울증이라니, 세상에...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