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자손이라서?
태어난게 죄는 아닐테고
우리가 친일파 자손에게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아서 인가요?
그럼 친일의 기준은 뭘까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측과 함께하며 우리민족을 수탈한 사람들은
당연히 친일파겠죠.
그들에게 대항하면서 직접 행동한 사람들은
당연히 독립투사겠죠.
그럼 그 사회에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그 체제에 순응하며 살아갔던 대다수의 사람들은요?
독립투사처럼 행동하지 않고, 체제에 맞춰가며 평범하게
살아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국 친일파가 되겠네요.
그럼 우리 대다수의 사람들은 친일파가 되겠죠.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독립투사의 직계 가족 대다수 분들은 가난하게 살고 있는거 아시나요?
그들에게 해야 할 행동들은 당신들은 하고 있나요?
우리 대다수가 친일파 자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당당한가요? 뭘 할 수 있죠? 그걸 강제적으로 행동하도록 얘기하는게 옳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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