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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들의 행복
게시물ID : lovestory_86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8/16 10:08:22
민초들의 행복
 

아침 속이 불편 할 때
눈치 빠른 아내가 끓여준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국.
 

힘든 일마치고 퇴근하면
등물해주는 아내의 손길.
 

요즈음 같이 무더운 날씨
아내와 마시는 생맥주 한잔.
 

가족 둘러 앉아 나누어 먹는
시원한 수박 한 통의 그 맛.
 

전달보다 좋은 성과달성
특별 보너스 받는 기쁨.
 

이런 것들이 민초들에게는
기대되는 작은 행복입니다.
 

평범한 민초들에겐 누군가
작은 관심이 큰 행복입니다.
 

지하철 자리 있어 앉으면 좋고
늦지 않게 출근 하면 더 좋고.
 

여유 시간에 독서 할 수 있고
잠시 오수 즐기면 더욱 좋고
 

한 달에 한두 번 외식하며
부부가 힘든 것 알아주고
 

우리의 오늘을 지켜가는
가정 경재를 이끌어가는
 

평범하게 열심히 일하는
민초 있어 행복합니다.
 

이야기 2
 

요즈음 바람 한 점 없고
비도 없고 열대야는 계속
 

땅에서 뿜어져 나오는
복사열이 대단합니다.
 

부채 물병 들고 운동
요즈음 모습이랍니다.
 

뉴스의 예보는 오늘도
하루 종일 따갑답니다.
 

휴가지에는 물가가 최악
가장은 아이들 개학 전에
 

가족 휴가를 꼭 다녀와야
아이들 볼 낯이 선답니다.
 

이야기 3
 

요즈음 뉴스를 들어보면
민초 생각이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엉뚱한 소식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지난 근대 시대 유행했던
말이 또 다시 생각납니다.
돈 있으면 무죄
돈 없으면 유죄
 

권력 있으면 무죄
권련 없으면 유죄
 

담담해도 생각 하지 말고
눈에 보이더라도 보지 말고
귀 있어도 듣지 말면 될 터인데
 

나만 이런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한지
손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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