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혼자서 조용히 그리고 시원하고 편하게 쉬고싶어서 어제 다녀왔어요 ㅋㅋ
처음갈때는 되게 떨리고.. 혼자가도 되나? 싶었는데 군대에서도 외박때 경험해봤기때문에.. 이땐 여럿이었지만 ㅠㅠ
딱 갔는데 카운터에서는 별로 관심도없더라고요 ㅋㅋ
그냥 집근처에 깔끔한데 찾아서 가방에 핸드폰 , 충전기 , 아이패드 , 3DS 챙겨서 갔는데 정말 잘 쉬다왔어요 ㅋㅋㅋ
욕조있어서 입욕제 풀고 오랜만에 욕조에 몸도 담궈봤고 에어컨 하루종일 틀어서 하루종일 춥게잇어봤고
들어갈때 맥주 2캔사가서 치킨시켜서 TV로 무도틀어서 느긋하게도 먹었고 아이패드에 좋아하는 애니 담아가서 질리도록봤고
3DS로 게임도 다 했고~ ㅋㅋㅋ 이러다보니까 아침 7시더라고요 ㅋㅋ 알람 맞춰서 조금 자다가 씻고나와서
집에왔는데 오히려 더 피곤한거같고.. 근데 엄~청 많이 놀다온거같아요 ㅎㅎ 가끔 이렇게 혼자 가서 쉬다와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냥 오랜만에 혼자있다는 기분? 이런 기분에 편안해져서 진짜 좋았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