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친구에게 돈을빌려주싶은데 어떻게 해여할까요. 평소에 친한 친구 네명이서 어렵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18살인데 이제 여름방학이 일주일 채 남지않아 서울로 신나게 놀고올 생각으로 잡은 약속인데요. 한 친구 사정이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전부터 집안 제정이 여유롭지않은 친구인건 알고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가면 5만원 정도 쓸것같은데..
전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도와드려 일당받은게 있어서 그 친구에게 빌려줄 돈이 있는데 그친구에게 섣불리주기가 걱정됩니다. 친구가 자존심도 센 친구고 일단 제가 준돈을 동정의 의미로 받을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친구들끼리 재밌게 서울로 놀러갔으면 좋겠고. 돈 걱정없이. 돈모자라서 곤란한일 없도록 네명이서 놀러가고싶은 마음이 큰데 어떻게 돈을 빌려줘야할지.. 그 과정이 걱정됩니다. 사실 밥도 제가 살생각으로 서울가면 우리애들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보고.. 신나게 놀러갔다왔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아직까지 생각해논 방법으로는 편지를써서 돈과함께 주는방법인데 이 친구때문에 나머지 친구들이 약속을 변경할려고해서ㅠㅠ.. 또 제가 그냥 서울가자! 눈치없는척 보채고 이친구에게 돈을 줘야하나..그러다가 이친구나 지금 눈치보고 약속 변경하려는 친구가 절 오해할까봐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단톡에다가 야! 내가 이친구 돈내줄게 서울 가자 이런 미친짓은 더 아닌것같구요..ㅠㅠ 제가 밤에 찾아가 이친구에게 편지와 돈을주고 재밌게 함께 가서 좋은 추억만들었으면 좋겠다. 라고말하는게 낫지만 다른친구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아 그 사정이 어려운 친구는 주위친척분께 용돈을 받는다고 저희한테 말하긴했는데 아직 친척께서 연락이 없다고 하고 그친구하곤 연락이 잘안되네요ㅜ 물론 밤에 친구에게 돈을 주는방법이 옳다 하면 어떻게든 연락해서 찾아갈생각이구요. 이친구하고 저희끼리 잘놀다오고싶습니다 돈이 없어서 약속장소를 간소한곳으로 바꾸는건 싫구요. 학생이 간소해야지! 하실수도있는데..저희가 시골에 살아서 서울로 친구들끼리 놀러나가는게 어렵습니다 일년에 이렇게 놀러 가는 약속잡는것도 큰맘먹고 하는거구요..ㅠ 개학하면 앞으로 공부만 하게될거라서요. 또 너무소중한 친구들이랑 진심으로 값진 추억만들고싶구요 후 다른친구들에게 비밀로하고 돈을 빌려주고. 문제없이 서울로 놀러가는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