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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쁘고 멋진 언니, 오빠들에게
게시물ID : bestofbest_86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인의여동생
추천 : 393
조회수 : 5024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0/11 01:11: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9 14:50:42

언니 오빠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비록 지금 글쓰는 시간은 오후 2시 반이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언니오빠들이 짱이다..♥

힘들죠? 그럼 좀 쉬엄쉬엄해요. 스타벅스가서 아메리카노라도 사올게요. 돈이 없어서 비싼건 못사줘요. 미안해요.

죽고싶어요? 예끼, 그런말 장난으로도 하지 마요. 그럼 난 너무 아프단말이야.

자꾸 그런말 하는건 실은 언니오빠들 힘들어서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해서 그런거죠?

죽고싶다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데요. 말이 씨가 된다고...난 더살고 싶단 말이에요.

스무살 넘기기가 힘들다고 병원에서 말할때마다 얼마나 서글픈지 몰라서 그런거죠?

에이씨, 언니오빠들도 시한부 인생 살아봐야 그런소리가 안나오지.
언니오빠. 내 눈에는 당신들이 최고로 멋지고 예쁜 사람들이에요.

어머, 빈말 아니에요!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멋지고 좋은현상인가요! 그쵸?

굳이 내 눈이 아니더라도, 다른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일거에요.
언니들이 김태희보다 이쁘고, 오빠들이 강동원보다 멋져요.
세상이 많이 무서워졌어요. 언니들은 밤에 늦게 집에갈때 조심조심해서 가요. 언닌 많이 이쁘니까 특히 조심!

오빠들도 힘내요. 오빠들에게도 한효주만큼 예쁜 여친이 생길꺼야.

오빠들은 충분히 멋지니까 너무 기죽지마. 그런데 지나친 자신감은 독이될수 있어..

오글거린다고? 아직 어리니까 이렇게 오글오글한 말도 쓸수 있는거죠! 오글거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난 할수 있는게 별로 없으니까 오글거리는 말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 있죠. 내가 길거리를 나가면요. 길거리에 있는 언니 오빠, 그리고 친구들까지 죄다 무표정이에요.좀 웃으면서 살아요.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 좋아지니까요! 웃을게 없다고요? 읭? 웃을게 얼마나 많은데. 오유만해도..ㅋㅋ...
난 왜 학교 안가고 이러고있냐고요? 검정고시생이에요. 나 중졸ㅋ
내년부턴 나도 고등학교 가서 오유에 잘 못들어올지몰라요.
그래도, 그대들은 혼자가 아니라는걸 명심해요!! 내가 이써!!!
오유하면 안생긴다고요? ...........그대신 내가 생겼잖아. 뭐 어때!! 곧 생길꺼야!

 

-

 

에이....창피하다>ㅅ<나 이제 오유 못들어오겠다///

미루미루님은 남자 나는 여자니까 난 여동생ver으로 도전했는데

이건 오글거리기만하고 언니오빠들한테 응원이 안될것같다 잉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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