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동물
옛날 동하 속의 동물을
곰곰 생각해보았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열심히 기어가는 거북이를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도
그늘에서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 보다 부지런한
개미를 칭찬합니다.
어린이들 동화에서는
부지런하고 성실함만
동물세계 각자의 역할은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동물 세계의 질서 속에
번식과 소멸이 있었고
자연을 정화하고 주변
정리 청소했기 때문에
오늘날 동물의 생태계를
유지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
모순으로 가득하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번듯하고 이름난 회사에서
단정하게 옷의 맵시를 내며
반듯한 자세로 사무실에서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자식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현실을 보면
온갖 궂은일 힘든 일이 눈앞에
가득 있는데 힘든 일 궂은일을
내 자식이 하는 것은 싫다합니다
이야기 3
주변에서 생기는 어려운 일
누군가는 수고해야합니다
요즈음 같이 무더운 날
에어컨 수리기사 없다면
막힌 싱크대 시원하게
뚫어줄 기사가 없다면
정미소 일 싫어해서
쌀 찧는 일 못한다면
자동차가 고장 났는데
고쳐 줄 기사가 없다면
세상은 이렇게 각가지 일들이
발생하며 그것을 해결해 주는
전문기사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생각 못한 직업 생기고
취향이나 특기를 발휘하며 살아갑니다.
예전부터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했으니
현장에서 어려운 일을 직접 해결하는 그들에게
우리는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해야 합니다.
세상을 혼자서는 결코 살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