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양향자의 반올림 관련 발언 사건으로
시끄러웠지 않습니까?
근데 이재명이 자신이 1월에 방문했던
반올림 관련 사진을 갑자기 자기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돌아가는 흐름을 보니 3차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이 이걸로 문재인 대표를 공격하려나 봅니다.
이재명 스스로는 양향자 발언을 여러 모로 써 먹을 수 있는 카드로
생각하나 봅니다.
1. 일단 문재인 대표에게 친재벌 프레임 씌우는 일을
더 강화할 수 있고
2.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 정책을 문제 있는 것으로 몰아가기도
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3. 또 친문 패권주의 프레임을 씌우는 데에 이용할 수도 있겠죠.
하여튼 이재명 시장이 양향자 발언 문제를 3차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표 공격하는 데에 이용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문재인 대표측 캠프에서도 이러한 네거티브질에 대해
분명한 대책을 가지고 토론회에 임해야 할 겁니다.
그나저나 최성 시장이 이재명 시장의 범죄 사실에 대해서
3차 토론회에서 터뜨리려나 본데
이러나 저러나 3차 토론회는 치고 받는 양상이 될 것 같습니다.
좀 걱정이 되기도 하는군요. 저런 식의 치고 받는 토론은 보기는 재미있어도
국민들에게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을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네거티브질 하는 누구 하나 때문에 문 대표를 비롯한 다른 민주당
후보들이 고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