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이야기
세상이 변하며 더위도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요즈음 같이 무더운
땀이 절로 나는 계절
저 멀리 수평선까지
눈앞이 훤히 트인 바다
그 바다를 찾아 온몸을 담고
해수욕을 즐기는 청춘남여들
그들에게 여름은 축제 같은
즐거움이 날마다 이어 지고
삶에서 힘들었던 일들은
잠시 접어둔 답니다.
다른 이야기
큰물에 가족을 잃은 사람
실수로 어려움 겪은 사람
물은 언제나 조심해야하는
꼭 필요하면서도 무서운 것
요즈음 물가로 놀이를 갔던
가족이 돌아오지 않는 일이
물은 늘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를 소홀하게 생각한
자신감만으로 아차 실수
그렇게 발생한 것입니다.
요즈음처럼 무더운 여름
제일 먼저 생각할 것은
가족 건강과 안전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더위가 절정인 요즈음
전국 산과 바다에는
이번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들은 한 번 다녀가는 곳
산이나 물은 날마다 새 사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지만 다녀간 흔적
엄청난 양이 날마다 악취와
함께 곳곳에 쌓여 아무리 잘
정리를 해도 흔적이 남습니다.
그래서 그 곳의 주민들은
이런 것들은 정리하기 위하여
청소비나 사용료를 징수한다는데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는 일이지만
가끔은 지나치다는 생각도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비슷한
평범한 민초들의 일상입니다.
서로 양보하면서 지혜롭게
쌓여있는 문제를 해결하길
한쪽은 여유를 가지고 더위
피해 잠시 쉬로 온 민초들
또 한 쪽은 일상 삶터이고
삶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서로가 양보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기억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 되길 희망하면서
이처럼 강한 더위도 서서히 물러간다는 입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