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탈당 선언, 나눠먹기 개헌 '어게인 3당야합'의 신호탄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일제히 러브콜
김종인, 180석 이상 의석 확보하는 연립정부 형태 주장
'친문'이 '개혁입법'에 뜻이 없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형태의 '연립정부' 구상을 흘립니다.
기사 참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089260
더 나아가, 이들 '개헌연합' 세력이 국민 반발이 많은 '개헌'이라는 말을 '개혁'이란 말로
바꿔치기 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사들과 3당의 후보들인 유승민 손학규 등이
'개혁'이라는 말을 입에 담고, (김종인과) "뜻이 맞으면 함께할 의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여기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개헌 세력들'이 김종인과 연합함으로 인해
<경제민주화> 의제를 함께 선점하려한다는 점입니다. 다음 기사를 보면, 저들이 '경제' 란
말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미 '3지대의 연대' 고리를 '개헌'이 아닌 '경제'를
부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경제학자로 유명한 유승민 김종인 정운찬 세 사람이 모여 경제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유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의 정책토론를 추진하는 등 연대범위 확대에 나섰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 전 대표 등이 추진하고 있는 '3지대 연대' 고리가 개헌이 아닌
'경제'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사 참조 : http://m.vop.co.kr/view.php?cid=1128445#cb
이 말은, 문재인이 내세운 '재벌개혁'의 임팩트를 꺾어버릴 수 있을만큼 위력적인 의제인
'경제민주화' 의제를 선점함으로서, 자신들의 '나눠먹기 개헌 야합' 이미지를
'경제 개혁 세력'으로 세탁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봤자 '개혁'도 '경제민주화'도 아닌, '어게인 3당야합' 2017 버전일테지만요.
민주당에서 그렇게 해당행위 하고 다니시더니 결국, 탈당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작년 초 '친문 패권' 들먹이며 탈당하고 나간 박지원 안철수 등이 떠오릅니다.
'기승전 문재인'의 원조 국민의당 그들처럼, 김종인의 탈당 또한
더민주의 이미지 파괴와 분열을 꾀하는 것은 아닌지, 이명박의 움직임은 어떠한지
깨어있는 시민들의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잘 지켜봐야하겠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52733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