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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5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27 08:47:52
횡단보도 사이에 두고
마주 서는 게
나는 그렇게 좋더라.
나와 신호를
번갈아 오가는 시선과
움찔이는 그 걸음이
그렇게 좋더라.
이내 신호 바뀌어
내게 오는 네가
네가 가는 내가
그렇게 좋더라.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 횡단보도2
#18.07.27
#가능하면 1일 1시
#우리가 그렇게 좋을 수 없더라.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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