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안녕하세욤.
오늘 아침에 배가고파서 " 김 미어 떰띵!! "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일어난 버리지말것입니담.
부모님은 저의 다이어트 의지처럼 작은 쪽지에 '놀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래... 이제 부엌은 나의 것이야~~ㅋㅋㅋㅋㅋㅋ
서두가 길었네욤. 자... 시작합니담.
준비물 : 어머니가 없는 부엌, 후라이팬, 양파반쪽, 애매하게 남은 토마토스파게티 tho th
front foot pork, 치킨시켜먹을껄이란 후회
중간에 함정이 있는거 같지만 여러분들의 착각이에욤.
후라이팬에다가 약간의 기름을 코팅하고 피서지에서 먹고 남은 front foot pork 3개를 꿉시담.
노랗게 고기에 붙어 있는건 동생이 후라이해 먹고 씻지 않아서 붙은 겁니담. 생강아님ㅋㅋㅋㅋㅋ
절대로 씻기 귀찮아서 그냥 쓰는거 아니에욤.
꿉다보니 막 기름이 막 튀어서 모자를 씌어줍니담. 제 피부는 소중하니까욤.ㅋㅋㅋ
적당히 익으면 따로 덜어두고 고기의 육즙이 벼룩의 눈물 만큼 있는 곳에다가 흩날려라 양파엥~~~
하고 기합을 뙇 주고 넣습니다. (혹자는 캬라멜라이즈이라고 하는데 뭐지?? 먹는건가??? 캬라멜이 올라가나??)
양파를 익히는 동안 틈메러를 적당히 썰어줍니담. 저는 씹고 뜯고 맛보는 걸 좋아해서 큼직큼직하게
썰었습니담. (절대 칼질 많이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닙니담ㅋㅋㅋㅋㅋ)
자.... 토마토는 대꼬 좀 부족한 감칠맛을 위하여 스파게티를 해먹고 애매하게 남은 100설 까치표
틈메이러 tho th를 준비합니다. (뭐.. 아무거나 쓰셔도 상관 없을 듯하네요... 케챱보단 괜찮겠죸ㅋㅋ)
대충 양파하~~가 익었으면 고기 넣고 tho th 넣고 틈메러를 넣고 한번더 볶아 줍니다.
한.. 2~3분 정도 볶으면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요.
국그륵 + 밥
+ 만들어놓은 덮밥 모자 투하
치즈를 뿌려서 약간 리조또 처럼 먹을까 했는데, 치즈가 없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치킨시켜 먹을껄.....
후식은 요즘 빠져있는 국산맥주.... 원래 국산 맥주는 안먹는데.....
그나마 개인적으로 이게 맛있더라구요.
자 아침부터 술먹었으니까.... 전 자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