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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바람
게시물ID : lovestory_85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7/23 12:01:48
세상의 바람
 

솔바람 소슬바람 산들바람
골바람 강바람 마파람 찬바람
 

태풍 강풍 삭풍 순풍 역풍
갖가지 바람 이름들입니다.
 

옛날은 냇가에 돗자리 깔고
나무 그늘 정자에 장죽을 물고
맞는 바람이 제일 시원하답니다.
 

어른들 말씀에 남녘에서
순풍 불면 봄이 온다 했고
 

산들바람 산들산들 불면
풍성한 가을이 온답니다.
 

옛날 어른들 이처럼 바람에도
아름다운 뜻을 담아 세상의
고달픔을 이겼다고 합니다.
 

이웃나라에서는 얼마 전
큰 비 큰 바람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 겪는다 합니다.
 

자연의 계절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 두는 습관 가지랍니다.
 

요즈음은 선풍기 바람이 있고
또는 에어컨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찬바람이
쉴 사이 없이 쏟아져 나오는
에어컨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부채만으로 여름을 나던
시절은 옛날이야기입니다.
 

다른 이야기
 

옛날의 더위에는 냇물에
미역 감고 물놀이를 했고
 

요즈음은 온갖 시원한
놀이들이 곳곳에 있어서
 

누구나 얼마든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들이
 

과학 힘으로 문화의 발달
세상의 변화로 즐깁니다.
 

그러나 요즈음 젊은이들
작은 고통이나 어려움도
 

참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많아서 걱정이랍니다.
 

다른 이야기
 

한 집에 어린이가 하나 또는 둘
집집마다 공주님 왕자님 같은
어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어린이가 원하는 일이면
젊은 부모들은 모두 듣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어린이들은
기본예절이 부족하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곳에서
주변 생각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합니다.
 

밥상머리 교육은 옛말이고
각 급 학교에서도 지식을
우선으로 가르쳤습니다.
 

지식을 우선으로 하던 학교에서 이젠
덕을 앞에 두는 학교가 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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