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들은 비교적 young한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골프를 해보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요. 골프는 하지 않더라도 작년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 전인지등 태극낭자들이 한국여자골프 수준을 세계에 알리며 국위 선양 하는 것을 흐뭇하게 많이 보았을 것 입이다.
혹시 골프규칙을 모르는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제 나름대로 알기 쉽게 설명 해보겠습니다. 골프용어에서 파 (par)는 0 즉 본전이고 보기는 -1 더블보기는 -2 트리플보기는 -3 이런 순서대로 잘 못 칠수록 자기 점수를 잃게 됩니다.
반대로 파=0=본전 보다 잘하는 것은 버디는 +1 이글 +2 알바트로스 +3 이렇게 점수를 보태게 됩니다. 박인비가 미국 LPGA에서 20차례 1위 하고 올림픽에서 우승 한것은 기본적으로 박인비의 끊임없이 노력한 실력의 결과 입니다. 그런데 운도 실력이라고 박인비가 우승 했던 많은 경우에는 그녀의 경기력 이외의 다른 선수의 실수에 기인 한적이 꽤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박인비와 우승을 다투던 많은 선수들은 지나친 우승 욕심에 평소 자기 실력보다 과하게 무리해서 스스로 타수 를 잃고 무너집니다. 또는 자기는 부진 한데 박인비는 실수 하지 않아 점수를 잃지 않고 어떤때 기회가 오면 차곡차곡 점수를 더하는데 그런것을 본 다른 선수들이 스스로 멘탈붕괴 되어 자멸해 승리를 박인비에게 헌납 합니다.
제가 장황하게 박인비 및 골프를 비유한 것은 민주당 대선 후보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4명을 비유 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수주전 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안희정의 대연정 선한의지 "떨어져 죽은 노무현" 망언으로 스스로 자뻑하며 수많은 야권 지지자들에게 많은 점수를 잃게 됩니다.
이재명은 1~2차 토론을 통하여 안희정보다 더한 자뻑으로 수많은 야권 지지자들의 미움을 받게 되는 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토론 이후로는 철 없는 대학 철학강사 같은 안희정이 민주적 의사소통 즉 토론의 기본도 모르는 무식하고 예의라고는 손톱 만큼도 없는 이재명 보다는 쫌 낯다라는 평가를 받울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문재인은 안희정 이재명과는 달리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갑니다. 박인비처럼 경쟁자가 오버하든 실수하든 잘하든 자기만의 모습으로 과장 하지 않는 가운데 절제심을 유지 하며 뚜벅 뚜벅...
문재인 지지자로서 안희정 이재명 에게 감사합니다 두분들 덕분에 최성 같은 약자를 배려하며 상대방이 발언시 어떤 경우에도 개입하지 않는 "배려심 있고 따뜻한" 문재인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