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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47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thEdenX
추천 : 2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9 08:52:53
07년 3월 군번이고 22사단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그사이에 gop도 10개월가량 올라가 있었구요 우리 선임들은 항상 자기들 윗기수로부터 많이 당했다고 하면서도 집합 이나 구타가 없었습니다(아예 없었다곤 못하지만 장난으로 숟가락 등으로 때리는 정도)절대로 주먹을 쓴다던지 발로 조인트를 깐다던지 그런건 없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소대는 그런 분위기였죠 어느 정도 였냐며는 저는 우리 05년 4월번 선임이 전역할때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너무 잘해주고 잘웃고 장말 착한 선임이었음....요즘도 가끔 카톡을 합니다 아직도 우리 소대원 17명 정도와 그당시 소대장님과 연락이 다을 정도니 전우애 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이 어느정도 들었는지 알수 있죠. 우리소대는 말안듣는 후임이 있으면 어느정도 말로 하다가 안되면 간부에게 보고를 하고 타 소대로 보내고 했습니다. 그 후임 녀석 보다 후임이 더 많았던 소대로 보내고 어느날 그후임이 우리 소대를 찾아와서는 자기 후임들이 말을 안듣는다고 말하는걸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우리 중대는 병사들의 마음의 편지등을 간부들이 직접 관리 하고 소대를 가끔 물갈이 했습니다. 옆소대에서 후임들에게 끍혀서 온 선임은 나중에 울며 전역했죠.....물론 그당시 우리 중대가 아닌 타중대에서 자살사고가 나서 우리중대 간부들이 힘쓴덕에 중대 분위기가 많이 좋아 졌었는데...요즘 tv에서 22사단 사고 소식이 많이 들리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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