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침하는 구타 및 가혹행위는 완전척결해야합니다.
하지만 군대는 엄연한 특수조직입니다.
상급자가 하급자에 억지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가장 필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가 없습니다.
구타 및 가혹행위를 척결하는데 핸드폰 사용은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는 하겠죠.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휘력을 크게 반감시키는
부정적인 작용도 없을수가 없습니다.
구타 및 가혹행위를 잡는데 휴대폰 사용만이 답이라면
인권이 더 중요하므로 대안으로 써야하겠지만.
구타 및 가혹행위 척결과 관련해서는 그 답이 어쩌면 뻔하게 나와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굳이 다른 대안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우려가 있는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보지 않네요. 그리고 다른의미로 개인 병사의
휴대폰 사용은 병영 내 분위기에 꼭 좋게 작용할 것 같지만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