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이 일을 시작한지 1년하고도 1개월이 지나가네요..

 

대학을 자퇴하고 일하면서 공부하기 위해 사이버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알바 개념으로 시작한 출장기사 입니다.. 업종은 비밀~~!

 

경남 지역 전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광역시 빼고..

 

일은 정말 편하고 좋아요.. 정말 편하고... 정말 간단하고.. 기술이 요하긴 하지만. 취미가 이쪽 계통이라..

 

쉽게 적응하고 금방 다 배웠죠..

 

처음엔 업체 가따 와따 하는게 대부분이라.. 오!!!! 좋다!! 쉽다!! 편하다!! 자유롭다!! 오예!!!

 

그것도 몇개월... 고속도로 가따버리고 국도 및 산길로만 다녔어요.. 드라이브 한다는 생각하면서..

 

그것도 이제는.. 하...

 

무조건 빠른길만 찾아다닙니다..

 

왠만한 길은 차선과 신호체계까지 외우고 있다죠... 경남전체를.. -0-

 

토요일은 거의 2~3시간만 일하고 퇴근하기에 주행거리는 거의 없고.. 빨간날은 다 쉬고..

 

한달 평균 5천키로.. 최고 많이 찍는 달은 8천까지 찍어봤네요.. -0-

 

트라제 lpg차량이라 보통 3일에 2번 가스 충전.. 일 많은 달은 보통 하루에 1번이나 2번 넣을때도 많죠..

 

이제 25살이지만.. 군대며 방황이며.. 앞에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다시 사이버 대학을 1학년 입학하여.. 이제 2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퇴근후 인강들으면 정말.. 하...

 

지금 방학에 느끼는건.. 학기를 어떻게 버텻지..

 

퇴근후 집에가면 씻고 밥먹고 잘때까지 보통 티비 틀어노코 멍.... 멍.... 멍............................................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ㅠㅠ

 

처음엔 정말 운전에 그러케 잼썻는디.. 하...

 

그래도 오토라 다행인데.. 이제... 조금있으면.. 다마스로... 수동인데 이거.. 아놔 ㅠㅠ

 

제 차도 수동인데.. 아놔.. ㅠㅠ 이제 운전 정............말! 싫어질듯 합니다. ㅠㅠ

 

다른분들도 그렇나요...??

 

운전으로 일하시는 분들.. 하루죙일 운전하다 퇴근하면... 몸이 무기력해지시는지... 어떻게 몸을 풀어주시는지 궁굼합니다..

 

일은 기술이 요하긴 하지만 절대 힘들지 않기때문에.. 걍 눈감고도 하는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운전만 걍 하루 보통 200~300키로 ... 매일 반복입니다..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다른분들은 어떻게 몸을 풀어주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