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배송을 안해준다거나 배송비가 지나치게 비싼 물건들이 종종 있죠.

그래서 이번엔 배대지라는걸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받을때 특히 저렴하다고 하는 오마X집이라는 업체로 골랐습니다.

7월 10일 : 6가지 물품 주문

7월 14일 : 모든 상품 델라웨어 도착 (트래킹번호 추적)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일주일이나 지나도록 오마X집에서는 미도착이라고 나오네요.

7월 22일 : 문의 접수

7월 28일 : 답변 달림 (무려 6일 걸림) '한개가 덜 왔다, 오면 보내준다'

7월 29일 : 문의 접수 (매우빡침) '안온거 빼고라도 보내달라'

8월 08일 : 답변 달림 (이번에는 10일 걸림) '물건은 다 왔는데 하나가 창고에서 분실'

8월 01일 : 새벽 2시부터 통화 시도, 정확히 307통화 시도후 포기, 전화를 안받음

이게 말이 됩니까?

물건을 한달 동안이나 안보낸건 바빠서 그랬다고 칩시다.

1:1 문의 답변이 6일, 10일씩 걸리는 건 뭐죠?

고객센터에 307통화나 걸었는데 안받는 건 뭘까요?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오후 1시 ~ 오후 5시)

창고에서 물건이 증발되는 건 또 뭘까요?

대체 이 업체 뭐하는 곳일까요? 이러고도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게 어이가 없네요.

몇천원 아끼려다가 암걸리지 마시라고 의학게에 올리려다가

해외직구 게시판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