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뢰베 몰다가 2번 만난 분인데요.

이거 전전(뢰베론 바로 전)에 북극지방에서 먼저 한 번 역시 아군으로 만났는데

헤비 라인에서 적 구축, 자주 생각 안하고 라인 잡고서 3분게임.. 탑티어인데 ㅡㅜ

이번엔 초반에 ~님 제발 던지지 마세요 하고 시작해서인지 출발도 늦게 하시고 위치 상 아군보단 뒤에 계..시긴 개뿔

첫 스샷에서 저렇게 엉덩이 보인 상태로 쭉 나가서 저렇게 죽기 전에

2/3 피를 두 스샷 사이의 개활지에서 멈춰서서(트랙 나간 거 아님) 엉덩이 맞으며 날린 후에 돌 끼고 티.타.임.하다 죽은 거에요.

 

문제는 이게 5천 판 유저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 4502B는 눕미터 조회 결과 9판만에 별떼기.

초반에 '던지지 마세요' 말할 때 다른 사람이 모드 깔았는지 '던진다에 한 표' 이렇게 도발하고,

개활지서 멈춰서서 맞을 때도 28프롯이 뭐라뭐라 도발했는데 그런 거에도 대꾸 안 한달까 채팅 자체가...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조차 없다는 거에요. 아마 역티하라 그런 거 씹은 것도 역티 자체가 뭔지 모를 가능성이 있어요.

월탱인벤 보다보면 투정글에서 흔히 어차피 그런 애들은 여기 안 본다고들 하는데 오늘처럼 절감한 적이 없네요..

 

쓰다보니 못하는 사람 까는 것처럼 보이네요. 평소 못하는 것 중에 배려? 기본적인 상황판단? 못하는 걸 곧잘 까긴 했지만 이번엔 아님.

(물론 이 사람이 문맹+매미 날개같은 인맥+구글링을 불가할 정도의 컴맹이면 까는 제 잘못이겠죠.)

제가 비록 두 번이지만 나름 같은 팀, 같은 라인에서 관찰한 결과 이 사람은 팀플게임 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혹시나 해서 눕미터 보니까 헤비, 미듐으로 3.5k 이상인데 탱크 당 판 수가 적음 + 딜량이 평균 2~3발 쏘고 죽는 수준 + 생존률 16.5%.

제가 본 플레이 성향과 눕미터 수치로 보이는 결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