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이라 서로 많이 힘들어했어요

결과적으론 중절수술 해야되요

저랑 저희부모님은 결혼 하라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고 때가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

어떤분 말처럼 제가 합당하고 정당하다는 말 듣고자 글쓰는거 아닙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슬퍼요. 초음파로 봤던 애기집 생각나고 아프고 힘들어할 여자친구 생각나고 하네요.

때마침 비가오네요. 애기의 눈물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비가 엄청 내리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