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발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최소 2주 전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지하고 유전자 분석까지 마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 속출하는 폐렴 증상에 대해 중국 당국은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데이터를 확보하고도 이를 은폐하면서 감염병 초기 대응이 늦어졌다는 지적이다.
1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의 유래에 대한 추적 작업 중인 미국 연방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문건을 제출했다.
문건에 따르면 중국 과학자들은 지난 2019년 12월28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SARS-CoV-2 의 염기서열 분석 자료를 연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25689?sid=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