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세상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결은 조금씩 거칠어지고
곳곳에는 주름 만들어 지고
사람들은 그 것을 세월의 흔적
연식이 들면 피어나는 꽃이라고
살아온 경륜에 따라 보이는
세월 꽃이라 위로 합니다
세상 살아본 어른 말씀은
생각 젊고 일이 즐거우면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젊게 살 수 있답니다.
이야기 둘
세상 삶에서 간혹
자신이 스스로 나이든
사람으로 대접 받고 싶은
모셔주길 원하는 몇몇 사람
저절로 더 빨리 늙는답니다.
한편 어디서나 무신 일이든
먼저 신속히 솔선수범 하면
그 만큼 다른 세상을 보고
새로운 삶을 느낀답니다.
스스로 늙은이 행동으로
빨리 늙을 필요 없다면서 항상
마음이 젊으면 삶도 젊어진답니다.
이야기 셋
오늘의 주인은 젊은이들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걱정들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세상의 모든 어른들의 미래 삶을
책임지는 일은 오늘의 젊은이들
직접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들 세금으로 살게 됩니다.
틈틈이 등 두드려 주는
어른다운 여유 갖잡니다.
젊은이들 예상 못한 일들
치열한 경쟁 속 지나오니
예전엔 없던 생각 못했던
급속도로 늘어난 부양인구
예상외의 부양의 책임져야하는
마음에 짐 되는 신세대 입니다.
지난날 아무 것도 없었던 세상
이토록 많은 것을 일구었지만
그렇다 해도 젊은이에게 미래
보장 받으려니 미안해집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아득하게
지나간 세월 속의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먼저 마음의 문 열고
더 많이 양보 하고 너그러움 보이는
이해심 많은 어른들 되었으면 합니다.
“ 낳고 기르고 가르치는 것은 어른들 몫
나이든 어른 부양 하는 것은 젊은이 몫 ”
낳고 기르고 가르치는 어른들의 몫은 다했으니
이제 나이든 어른 부양은 젊은이들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