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휴가때 시골 부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저녁때쯤 도착했는데... 한참있으니 멀리서 소들이 음메~음메에~~~ 계속 우는것이었습니다.
원래 시골이라 소 우는소리야 항시 들리지만... 이상하게 계속 저녁 늦게까지 우는게 이상해서 아버지께 물어보니..
그쪽 축사에 송아지들을 몽땅 팔아치워서 소들이 새끼 보고 싶어서 우는거라고..ㅠ_ㅠ......... 벌써 3일째 밤낮으로 울고있다고합니다.
그날 밤도 소들이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마음이 아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