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대 지망생도 아니고, 역사를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냥 장래희망이 군인인데, 군인이 자국 역사도 모르면
뭔가 모순되는 거 같아서 선택하게됫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사를 쭉 훑으면서, 그냥 단순한 점수 이외에 배워가는게 참 많아요. 물론 강의하시는 선생님이
잘하셔서 얻어가는게 많은지는 모르겟지만요ㅋㅋ
이게 욕먹을 말일지도 모르겟지만, 수능을 국영수한국사 필수에 사탐/과탐 이 체제로 가거나,
혹은 고등학교 졸업자격으로 한국사2급 혹은 3급을 요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서 자국의 과거를 알아야 더 낳은 자국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잇는거니까요. 역사를 통해서 자국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잇엇는지를 알 수 잇으니까요. 문이과 구별없이 필수로 지정해놓으면 좋을거 같아요. 저같이 역사를 싫어하는 사람도 이제 다 알아가니까요!
대한민국 역사를 아는 똑똑한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대한민국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