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와테현의 깊은 산중에는 "신의 거처"라는 기묘한 장소가 있다. 그저 금줄 몇개만이 걸쳐져 있을뿐인 이 평범한 장소는 수백년 전, 태양의 신이 내려와서 거처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기묘한점은 비교적 온도가 낮은 산속의 다른 곳과는 달리 항상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믿든지 말든지
1998년, 지리산에서 산행을 하던 김진수씨는 기묘한것이 땅 주변을 빙빙 돌고있는것을 발견했다. 푸른 연기로 둘러싸인 사슴의 모습을 한 그것은, 한참동안이나 땅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하늘로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믿든지 말든지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불었던 거대한 토네이도는 그 영향력이나 피해를 보면 여타 다른 토네이도와 다를바가 없었지만, 한가지 점이 특별했다.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해서 강렬한 섬광이 토네이도의 중앙으로부터 뿜어져 나와 토네이도 전체를 덮어버린것이다. 번개 현상의 일종으로 보이는 이 토네이도는 "신의 천벌"이라 불리며 지금도 일부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고있다.
믿든지 말든지
가끔 우리는 어느 지점에 동물들이 모여있는것을 볼수있다. 수 마리의 고양이나 개, 혹은 새들이 모여있는 그 기묘한 광경은 어떻게 생각하면 소름이 돋기도 할것이다. 일각에서는 이 현상을 영적인 존재를 주시하는 행동이라고 말하지만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그들의 시선이 허공이나 어느 한곳을 향하는것이 아니라 땅의 한 지점을 향하는 경우가 있다는것이다. 혹여나 그들이 정말로 영적인 존재를 주시하는것이라면, 그 땅 밑에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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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극의 스촨성에 살던 장 쓰이씨(90의 죽음은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그가 임종을 맞이하는 순간, 그의 주변에 수십마리의 나비가 모여든 것이다. 형형색색의 나비들은 그의 시체를 옮기기 전까지 그의 곁에 남아있다가 일순간 하늘로 흩어져버렸다. 한편, 공교롭게도 장 쓰이 씨는 생전에 장자의 사상인 도가와 호접지몽을 연구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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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 주의 A씨는 어느날부터인지 자신이 감시당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가족들이 그런일은 있을수 없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져만 갔다. 마침내 증상이 강박증으로까지 이어져 찾은 병원에서, A씨는 자신이 느끼던 불안감의 실체를 알아낼수 있었다. 검사를 위해서 촬영한 그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보아도 인간의 것으로 보이는 안구가 파묻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