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자손님 두분이 왔다 가셨는데...
그중 한분이 술을 좀 드셨는지
우렁차고도 발랄하게 요들송 멜로디의
모 드링크 씨엠송을 부르시며 가게안을 활보하신후
문제의 드링크 6개묶음을 사 가셨습니다.
사실 노래부르시는게 너무 크고 우렁차면서도
쓸데없이 발랄함이 넘쳐서
웃음 터지는줄 알았습니다=_=
심지어 춤까지 추려고 드셨는데
같이온 분이 뜯어말려서 그건 아쉽게도..
손님 앞에서 대놓고 웃으면 좀 그러니까
어떻게든 포커페이스는 유지했지만
그분 가고나서 결국 빵 터진건 안비밀이예요
써놓고보니 뭔가 저만 웃긴거같기도 하고
역시 이런건 눈으로 봐야 제맛이죠.
그분 가고나서 손님도 없으니
이참에 잠시 농땡이좀...아니예요 크흠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