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CBS가 주관한 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답변 기회를 요구하고 해명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불필요한 논쟁유발 조짐이 보일 때는 "그 부분은 논의하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고 토론 주제를 자기중심 논의로 끌어와 토론시간을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노련미가 묻어났다. 다소 감정이 섞인 지적에 대해서는 농담으로 응수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중략)
문 전 대표는 토론회 소감에 대해 "후보 각각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네 후보)모두 합친 것이 우리"라며 "하나의 팀이 돼서 누가 후보가 되든 힘을 모아서 정권교체를 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자신의 이날 토론에 대한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는 "그냥 열심히 했는데 국민이 평가해줄 것"이라며 "재미 있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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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303224702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