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에 물놀이왔다가 문득 떠올라서
나말고도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데서
이유없이 혐오스럽거나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저같은경우는 어릴때부터 계곡에 물놀이가면
바위에 껴있는 이끼가 소름끼치게 혐오스러워요
약간 그냥 초록빛만 도는 정도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막 빼곡히 들어차있으면 보기만해도 닭살이..ㄷㄷㄷ
그렇게 이끼가 껴있는 계곡엔 근처도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놀이는 엄청 좋아하는데 항상 이끼깨문에 여름 계곡 물놀이가 꺼려져요.
저같이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서 혐오감 느끼시는분은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