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조금 뜬금없지만 이번 패치때문에 한번 글을 써봅니다.

솔직히 사이퍼즈와 롤 각자의 개성이 있고 그 각자의 매력 때문에 저는 두가지 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 개성을 '어떻다' 라고 말하기에는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각자 다를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확실하게는 말 안하겠습니다. 고로 이 밑의 이야기들고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저 같은 경우 사이퍼즈는 시원한 한방이란 느낌과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오유 클랜에 들어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클랜원 분들과 어울려 놀기도 좋구요.

그런데 솔직히 사퍼가 롤을 따라간다라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번 패치인 랭크가 연달아서 아니면 못하는 것도 그렇고.
캐릭터 얼굴을 미니맵 표시로 바꾼거, 공식전 랭크를 나눈거, 연속 킬 효과에, 벤픽에.

뭐 롤을 따라했으니 사퍼가 나쁘다 이런건 아닙니다만.
사퍼가 롤과 다른 개성이 있다고는 다른 분들도 말했을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따라가는건 개인적으로 사퍼의 개성이 죽어가는거 같아서 슬프고 조금은 화가 나네요.

아 물론 따라하는게 아니다 라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이번 패치인 한등급 차 라는 것도 제 생각입니다만 클랜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솔직히 실버 입니다만, 골드 분 브론즈 분 모두와 파티를 하는데 이제 그것도 안되네요.

오인은 거의 힘드실테고 브론즈 분들은 자연히 소외감을 느낄거 같아요. 솔직히 그러면 일반을 하면 되지않느냐 하시겠지만.

일반에도 제대로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무조껀 극꽁!! 이나 좀 더 막하시는 분. 저도 솔직히 일반을 하면 덜 긴장되구요. 만랩찍은 캐릭터 하기에는 조금 아깝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공식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 분들도 있을꺼구요. 없다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물론.

결론은 사이퍼즈와 롤은 개성이다. 비교하지말라. 라고 한다면 사퍼는 사퍼만의 패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치랙 좀 제발 고쳐주세요.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더.

그냥 이번 패치를 보고 하고 싶었던 말. 꽤나 오래했던 오유에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