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슬슬 다섯달이 조금 넘게 해온 것 같습니다.
키는 167이고, 90kg 정도 나가는 상태에서 시작해 지금은 79kg-80kg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3월달의 인바디 결과물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최근 두세달 정도의 인바디를 봤을때 10kg 감량을 근손실 거의 없이 해온거라고 보입니다.
다니는 체육관의 인바디 기계가 좀 허접해서 미덥잖긴 하지만 체지방은 23% 정도라고 나오더군요.
오래전에 운동을 하기도 했고, 기본적인 이론은 까먹지 않고 있어서 고도비만 이었음에도 운동량은 꽤 빨리 회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쿼트는 140kg, 데드리프트는 150kg, 벤치프레스는 85kg으로 5*5 소화하고 있고 케틀벨 스윙은 10분에 16kg은 300회, 24kg 은 200회 정도 할 수 있게됐습니다..
최근엔 월수금은 케틀벨 스윙과 러닝 같은 컨디셔닝 위주의 운동을 하고 있고, 화목토는 웨이트 운동을 하고 있는데 고민이 좀 생기네요.
웨이트 운동을 주3회 하고 있는걸 주1회 정도까지 줄여 버리고, 식단 통제를 좀 심하게 하더라도 체지방을 일단 15% 선까지 맞춰놓은 후에 웨이트를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지금의 루틴을 유지할까 그게 고민입니다.
긴 이야기를 짧게 하자면, 체지방 감량을 최우선으로 삼느냐 마느냐...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