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차백신연구소가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동물 대상 연구에서, 설하(혀 밑) 투여형 코로나19 백신이 효능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9일 차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앞서 이 회사는 팬젠과 스위스 바이오 기업 바이오링구스와 함께 '설하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를 제안해 2021년 2차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차백신연구소는 다양한 설하 투여형 코로나19 백신 제형을 마우스(실험쥐) 모델에 설하 투여해 점막 면역의 중요 지표인 lgA(면역글로블린A, 면역항체) 생산능력을 검증했다. 항체 생성을 활발하게 하는 체액성 면역반응,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반응도 확인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307996?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