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돼남징어 입니다.. 167cm 107kg이면 초돼남징어지요.. 이것도 10kg 뺀것. 그냥 마음이 답답해서요.. 글 보면 더 힘드신분들 많은데 제가 감히 끄적끄적 거리는게
.. 좀 안좋겠지만.. 한번 써봅니다. 학원 보면. 정말 쭉쭉빵빵 밖에 없네요.. 처음부터 준비할라던게 아니라.. 경찰을 25살정도에 갑자기 준비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심
적으로 두가지를 준비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 물론 저보다 훨씬 아주 많이 힘드신분들도 넘치실테지만.. 요세 학원도 자주빠지고 다니는둥 마는둥 하네요. 가끔 아니.. 매일 저한테 짜
증이 나요. 왜 이놈은 이리 안꾸미고 돼지처럼 살았는디. 중 고딩때 왜 공부를 안했는지.. 정말 부러운건 저또한 젊다면 젊은 나이고 늙다면 늙은 나이인데.. 학원생들중에 갓 전역하
고 준비하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물론 일찍 준비 하는거나 늦게 준비 하나 어짜피 공부는 똑같이 하는거라 많이 차이는 없겠지만.. 살도빼고 공부도 해야되고 영어는 진짜 말그대
로 바닥이고 지금 이시간에도 이런글 쓰는게 한심 스러워요. 몸이 안되면 필기 붙어도 말짱 꽝이니 지금은 운동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년도까진 운동 쭉 하고 12월까지 살
빼서 체력 기른다음 내년 1년 빡씨게 해서.. 붙는게 제 목표입니다. 나이 먹고 부모님한테 용돈 타쓰고 제가 용돈을 줄 나이에 참.. 죄송한거 알면서도 받아먹고 있네요.. 진짜 학원생
들 보면 열씸히 하는 분들도 몇년 해야지 붙는데. 일단 체력을 먼저 길러야겠습니다. 친구의 친구중에 경찰 붙어서 중앙 경찰학교 간 친구 있는데 말 들어보니.. 면접볼때 체력에서 우
수한 성적 받은 사람한테 관심 많이가지고 점수도 잘 준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이 몸무게로는 이 체력으로는 아무 쓸모가 없을거 같습니다. 고민 아닌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준생분들. 같이 힘내서 원하는 직장에서 재미나게 생활하는 그낭까지 서로 화이팅 해요. 화이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