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후원 방법 정리해서 올렸음 한다고 하셔서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새벽에 올렸다가 캠프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 확인해서 올립니다.
1. 후원 방법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시는 분은 선관위의 후원금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하는 방법은 이것 뿐입니다.
계좌이체의 경우 후원금센터를 이용하는 방법과 후원회 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후원금센터는 하나의 페이지에서 전부 해결하느냐 아니면 후원회 페이지에서 후원내역 입력하고 인터넷 뱅킹 들어가서 송금하는 두 단계를 거쳐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후원금센터 페이지 접속 -> ActiveX 설치 -> 브라우저 재실행 -> 각종 정보 입력(11가지) -> 본인인증 -> (필요한 경우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 변경) -> 온라인결제페이지 이동 -> U+ 결제창 -> 결제계좌 입력
[후원회 신청 페이지 접속 -> 9가지 정보 입력 -> 인터넷뱅킹이든 뭐든 알아서 송금 -> 영수증 신청 -> 11가지 정보 입력] 이게 풀코스입니다만,
실제로는
(ㄱ) 후원회 신청 페이지 접속 -> 9가지 정보 입력 -> 인터넷뱅킹이든 뭐든 알아서 송금
(ㄴ) 인터넷뱅킹이든 뭐든 알아서 송금 -> 영수증 신청 -> 11가지 정보 입력
이 둘 중 하나의 방법만 이용하셔도 됩니다.
영수증을 안 받으실 분은 뒤의 영수증 신청단계를 생략하시면 되고요. 영수증 받으실 분은 입금하고 영수증 신청만 하셔도 됩니다. 요는 뭐냐면 캠프에선 입금자 정보가 정확히 필요하다는 겁니다. 스팸메일 보내겠다는 거 아니고 1인당 금액 제한이라든가 자격제한 등 법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으니까요.
자,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라면 B 선택합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A도 해 봤지만 욕 나옵니다. -_-;
결론, 카드 결제는 후원금센터, 계좌이체는 후원회 페이지가 후원자 입장에선 편하고, 캠프 입장에선 후원금센터가 편합니다.
2. 영수증 신청
영수증은 바로 발급되는 게 아니고 10일 이상 걸립니다.
계좌이체 1건당 영수증 하나 신청입니다. 몰아서 영수증 신청 안 됩니다.
예전에 비슷한 일(유시민펀드, 박원순펀드) 해 본 경험상 이거 몰아서 하려면 입금자 몰아서 찾아야 하는데 한 두 명도 아니고 정말 힘들어요. 동명이인도 많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3번에 걸쳐 입금했는데 한 번은 이름 오타나서 검색도 안 되고 그랬어요. ㅠ_ㅠ
3. 후원 자격 및 조건
- 후원금은 1명이 1,0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습니다.(단, 500만원 초과 기부자는 고액후원자로 선관위에 공개 됩니다.)
- 외국인 및 국내ㆍ외 법인 또는 단체,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 사립학교교원은 후원하실 수 없습니다.
- 10만원 이하의 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 됩니다.(10만원 초과시 15%까지 세액공제)
- 1회 10만원 이하의 후원금은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습니다.(단, 영수증 발행 불가)
4. 후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치인 후원을 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광고도 하고 그러지만 이게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세액공제이기 때문에 연말정산해서 공제받을 게 있는 경우만 해당됩니다. 이미 최대치로 환급받거나 환급받을 세금이 없거나 하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5. 주의사항
입금하실 때 입금자명을 정확히 입력해 주세요. 응원메세지 같은 거 적지 마세요. 이거 입금자 확인하고 신청자하고 대조하고 영수증 발급하고 할 때 이름 정확하지 않으면 실무자 피 토합니다.
입금자명 입력하다가 의외로 오타를 내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러면 또 힘들어집니다.
10만원 이상 후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계좌번호만 가지고 그냥 송금만 하지 마시고 후원인정보를 입력하시든가 영수증을 신청하시든가 둘 중 하나라도 꼭 하세요.
6. 익명 기부
1회 10만원씩 1년에 120만원까지 익명으로 기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로 개인정보를 꼭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어차피 캠프측에선 나중에 개인정보조회 요청해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지간하면 그냥 개인정보 정확히 넣으시는 게 돕는 겁니다.
후원자 입장에선 익명기부>후원회페이지>후원금센터 순으로 편하고, 캠프 입장에선 그 반대로 편하다고 합니다. 직설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캠프 입장에선 뭐가 제일 편한가요?라고. 후원금센터가 제일 좋답니다.
7. 모두가 후원회장
문재힘 위원회는 별도의 후원회장이 없고 후원하는 모두가 후원회장입니다.
후원하고 후원회장 되신 분들은 후원회장 역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