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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분들 차 사는 팁이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썰
게시물ID : car_49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정관
추천 : 1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5 23:07:48
저같은 경우에는 만으로 13살때 교육을 목적으로 잠시 캐나다에 갔었는데요

그 당시 저희 가족이 이사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는 필요하고 

해서 추천받은 한국인 중고차 딜러에게 갔었죠.

갔더니 Nissan Altima 2.5SE with 각종 옵션이 거기에 있던 가장 좋은 차더라구요.

대충 연식이랑 킬로수 확인하고

내부 외부 대충 확인하고

아무생각없이 대충 질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고차 + 뭔가 문제가 많은 차였습니다.

0) 구입 가격
제가 여자친구 차 사는데 도와줄 일이 생겨
차에대해 여러가지 조사를 했는데
중고차를 당시 새차가격에 샀더군요...
아무 생각도 없이..
하아...

1) 1년반에 7만키로를 뛴 차 였더군요
그때는 아 뭐 캐나다 땅이 넓으니까; 이런 생각 했는데
정말 아니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2) 트렁크가 가볍고 자석이 잘 붙지 않는다??
의심의 시작이였습니다.
트렁크가 지나치게 가볍고 뭐랄까, 플라스틱같은 기분이였어요

3) 기어문제?
1~2단 사이에 뭔가 엔진이 헛돌면서 힘이 전혀 안들어가는 꿀럭임? 같은게 차 산날 부터 있었어요

4) 후방충돌 후
제 친구와 충돌사고가 있었는데
친구의 차는 니싼 SUV차량이였고
저는 정지되있는 상태에서
제 친구가 제 차를 후방에서 약 30~50키로 사이의 속도로 박았습니다.

결과는 알티마 후방 다 찌그러져서 뒷자석 까지 들어가고 C필러가 밀려들어가서 뒷자석 문이 튀어나오게된 지경까지 갔죠
뿐 아니라 차체가 통째로 앞으로 밀려서
서스랑 섀시 등 엔진이랑 엔진룸 빼고 다 교체해야되는 상황까지 왔었죠
구입한지 5년 된 이 차량의 그 당시 밸류는 1만3천불이 나왔었습니다 (보험사 결과)
근데 수리비용이 2만불이 나와
폐차가 결정됬었죠..

차 상태를 보면 저와 제 친구가 아무데도 다치지 않고 걸어 나왔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제 친구 차는 어떻게 됬냐구요?

멀쩡해서 그 차 타고 집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견적 4천불정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범퍼랑 라이트랑 본네트가 살짝 찌그러져서 다 교체했다네요.


결론)
모두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영어가 되든 안되든
현지 딜러에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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