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 초콜릿맛, 피클맛 리뷰에서 꽤나 많은 리퀘를 받았던
치토스 콜라맛, 드디어 맛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과자를 좋아한다고 해도
끝내지 못했다는 그 과자.
콜라맛 치토스.
이번에 제가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겉면은 매우 평범합니다.
퍼런 포장지가 과자의 "청량감" 을 대변이라도 해주는 듯, 시원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참고로, 미국에는 없는 맛 같습니다.
"신감각 스낵"
"상쾌하고 산뜻한 콜라맛"
"별난 씨리즈"
상당히 이 과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냄새 자체는 솔직히 말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뭐랄까, 콜라 사탕 냄새??
오히려 그럴듯한 냄새에 당황하게 됩니다.
색은 노란 치토스에 거무죽죽한 가루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물에 닿으면 "치이익~" 소리를 내며 거품이 이는것을 보아,
위험합니다.
진짜 먹기 싫지만 먹어보겠습니다.
오? 잠깐!
이거, 은근히 맛이....!!
와~~ 이거, 잠깐만요!! 그게 어딨더라???
여깄네.
햠어팟;잠야
이거는 같이 곁들어 먹을것도 없잖아요...
초코 프링글스는 우유에, 피클 프링글스는 식빵에,
이건 진짜 어디다가 곁들어 먹을게 없.....
물에 타먹으면 콜라맛?
콜?
마셔보겠습니다.
캬아~~~!!!!
캬아~~
ㅇㅇ
이거 먹어보라고 했던분, 이리 잠깐 와 봐요.
안 때릴게요.
잠깐만 와 봐.
이건 도저히 전부 먹지 못하겠어.
살려줘
남은거 꼭 다 맥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