싶어서 사면 정말 딱! 그 한 귀절로 책을 만들어 팔았음. 나머지 내용은 하나마나한 얘기들로 꾸역꾸역 채워서 사기당한 기분이 든다.
반면 영어권의 자기계발서나 심리관련 서적의 경우는 그냥 그런 제목. 어찌보면 전공책처럼도 보이는 표지에 어쩌면 그렇게 읽어도 짝짝 붙지않고 겉도는 느낌인지. 그런데도 그런 글을 곱씹으면 '아, 이 말을 하고 싶던거구나. 그런데 정말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긴하겠다. ' 싶고 그게 또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우는 경우가 많다.
동생하고 같이 서점에서 책을 고르며 얘기해봤더니 얘도 그렇다네. 책게 여러분도 혹 그런 분 계시온지 궁금하다. 또 다른 분들은 책 고르는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