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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56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혈압폭발전★
추천 : 18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3/01 21:45:58
일단 저는 무교입니다.
오늘 12시부터 광화문에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몇주전부터 촛불집회 참가할때
시청에서 내려서 걸어서 광화문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탄기국을 알고 싶었거든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에 환호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간 지켜보며 가진 의심이
오늘 한기총 한교연이 전면에 나오면서 해소되었습니다.
탄기국은
기본적으로 박사모 + 일베 + 영생교 + 신천지가
모인 집단인듯 합니다.
근래들어 탄기국이 점점 불어난건
북한의 만행이 최근 빈번했던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한기총 한교연이 암암리에 지원하다
전면에 나섰기 때문일 것입니다.
탄기국의 사전행사는 거의 예배와 트로트 공연 시민발언입니다.
시민발언을 들어보면 공산당 종북 빨갱이 사탄 권세 이단이 거의 비슷하게 언급됩니다.
저는 종교의 교리를 비난할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종교가 정치의 방향을 좌우하고 집회를 선동하는 현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들이 천주교의 정의구현사제단을 정교일치라
비난했던 것을 이제와 떠올리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촛불집회에는 여전히 많은 수녀님들이 참석하십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인권과 평화를 위해 나섰지만
이들의 구국기도회는 전쟁을 외치고 군가를 부르며
상대를 사탄의 무리이자 흑암의 권세라 합니다.
오늘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구국기도회가 한 비상식적 행동들은
...
기독교가 적폐고 근원인듯 합니다.
종교를 색안경을 끼고 보고 싶지 않지만
그간의 탄기국과 오늘의 탄기국을 보면
우리나라 기독교를 도저히 정상적인 종교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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