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크턴=뉴스1) 김남희 통신원 = 캐나다 전역에서 HV.1이라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州)에서 빠르게 확산돼 현재 확진자의 거의 절반(43%)이 이 변이에 감염되었다. 온타리오뿐만 아니라 대다수 다른 주에서도 확산하며 조만간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코로나19 변이는 올해 초 캐나다 전역에서 확산한 지배종 EG.5의 하위 계열로, 증상의 심각성은 이전 변이인 EG.5와 비슷하지만 더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절적 요인과도 연관되어 추워지는 날씨와 휴일 시즌 동안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 변이를 경미하다고 간주해선 안 된다고 지적한다.
4일 온주 최고 의료관인 키에란 모어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더해 독감까지 전파되고 있다"며 "이 두 종의 바이러스는 감염 후 보통 10일에서 14일이 지나 증세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26457?sid=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