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예정일이던 우리 달덩이는 딸아이 치곤 대단한 머리크기를 자랑하며 열흘 남긴 오늘 입원하게 만들었네요ㅎㅎ
열달동안 멘탈 잘 잡고 있다 이주 사이에 Aㅏ.. 어제 병원와선 초음파상으로 머리둘레 10cm 확인하고 더이상 지체하면 안될거 같다며 유도분만 결정 입원하니 같이 공포에 떨며 날을 샌 남편은 쇼파에서 기절하셨네요 자연진통 기다리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우리 딸은 아닌가봐요.. 나오기 싫으니?ㅠㅠ 젊고 키 크고 골반 좋다는 말을 믿어보며 순산 기운 받아갈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