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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31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미★
추천 : 2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8/05 03:42:45
저는 영화를 예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작진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든
첫 의도가 뭐였든 결과론적으로 어떤 성과를 이뤘든 간에 작품성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영화학이 의무교육이 아닌 만큼
미장셴이니 플롯이니 뭐니 일반 대중이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얼마든지 이해하고 감동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건 음악 미술 다 마찬가지구요.
영화에도 평론가가 있습니다.
그들은 영화학에 철학 문학 등을 결합하여 영화를 평가합니다. 영화가 예술이 맞다면 이 작업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영화평을 꼭 전문가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 역시 음악 미술도 마찬가집니다.
한 영화를 두고 평가는 나뉠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은 여러가지가 되겠죠.
영상이 별로더라, 시나리오에 개연성이 없더라, 고증이 잘못됐다, 음악이 영상과 어울리지 않았다 등등 비판은 어떤 면에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내가 보지 못한 혹은, 내가 알아챌 수 없었던 것을 비판하는 글을 보면서 "나는 재밌게 봤는데 저런 지적을 하다니 잘난척 하고 있네 재수없네"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취를 존중해야 한다면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영화가 아직까지 예술이라면, 그렇게 대접받고 있다면 구체적인 평가와 학문적인 접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재밌으면 그만이란 반응보단
영화 평이나 분석글을 통해 몰았던 것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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