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 비교

이재명은

본인의 가치관에 이상주의적 측면이 존재함으로, 이상의 실현에 있어, 부패 정치세력의 기득권 수권에 대한 저항과

장삼이사들이 추구하는 무사안일과 현실 안정주의 속성의 한계와 부딪혀 반발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구조의 문제점을 부패,부조리,차별,불합리,불평등,불공정 등의 키워드에서 읽어낼 수 있고, 개혁의 당위성을

울분으로까지 토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재명을 지지할 가능성이 많다.

문재인은

정치 지도자로서의 확고한 철학적 소신이 부족하기에, 주변인들에 휘둘릴 가능성이 많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 뚜렷한 입장과 그에 상응하는 정책을 제시해야 함에도 주변상황들을 의식하기 때문에,

해당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사드발언,세월호 대처,탄핵 명예로운 퇴진 발언 등등..)

장점은 기본적으로 성품이 온화하여 극악적, 제왕적 정치가로서 군림하지 않을 것이고, 확고한 철학이 정립된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이끌고 가지는 못하지만, 나름 주변에 괜찮은 참모진들이 형성된다면 순풍에 돛단대 흘러가듯

무난하게 국가를 이끌 수 있는 정도. 하지만 난세에는 주변의 싱크 탱크들도 우후죽순 난립하고 이합집산 할 것이기에,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다.

박근혜 정권이 최순실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인에 의해 휘둘렸다면, 문재인 정권은 고급싱크 탱크들에 의해 휘둘릴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