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하게 물오른 26년산 여징어입니다
항상 눈팅+가끔 짧은 댓글만 다는 소심한 유저인데, 약 한달 전쯤 오유에서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발견하고..
너무 좋은 기회로 깨끗하고 좋은 펜션을 이용하게 되어서 기쁜맘으로 요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 제가 숙박글 링크 찾느라고 검색을 한번 더 해봤는데, 아니 오늘 올라온 다른분 후기가 있더라고요!
근데 심지어 같은날 이용하셨던...ㄷㄷㄷㄷㄷ 저희는 1층이고, 그 글쓰신 분은 2층 이용하셨었더라고요!!
저희가 술먹고 미쳐가지곸ㅋㅋㅋㅋㅋ 큰소리로 얘기했는데.... 이 글을 빌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꾸벅!!! ㅠㅡㅠ
▲ 작년 숙박이벤트 베오베 글이구요!
▲ 요건 올해도 예년처럼 진행하신다는 글입니다!
저희는 여고 동창생들이구요!
졸업하고 육지로 뿔뿔이 흩어져 각자 사느라 바빠서 이후 한번도 다같이 모인 적이 없었어요ㅠㅠ 항상 시간맞는대로 2-3명 이런식으로만 만나고ㅠㅠ
그런데 올 10월 친구 한명이 첫번째로 유부녀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어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같이 외박 한번 하자~ 해서 갑자기 비행기표를 끊고ㅋㅋㅋ 일정을 잡고!
사장님과 통화해서(목소리 매우 훈훈!!) 예약을 잡고! 펜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0^
입구로 뙇!!!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전경입니다.
네비를 찍고 갔는데, 주변에 펜션같은 건물이 없기에 왠지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을것 같아서
요 주변에서 한창 뺑뺑이를 돌았었는데, 웬걸 바로 길가에...... 눈뜬 장님이었어요 하하
입구에서부터 아담하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1층을 썼구요!
위에 말씀드린 앞서 후기쓰신 분들께서 2층을 쓰셨어요! 그분들은 가족단위로 오신것 같더라구요!
딱 2팀이 쓰니까 번잡시럽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ㅡ^ 일단 동네자체가 정말 조용해요!!
요기는 저 모퉁이 돌아가면 있는 바베큐 테이블!
저희가 예약시에 미리 말씀을 못드려서 ㅠㅡㅠ 당일날 가서 펜션 이모사장님꼐 고기 구워먹어도 되냐고 여쭤봤었는데
추가금도 안 받으시고 해먹을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진짜 이런 진상고객까지 포용해주시는 인자한 이모사장님!!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머무르는동안 너무너무 잘해주셨어요 ㅠㅡㅠ
참 그리고 정작 중요한 내부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ㅡㅠ 날씨가 너무 더웠던탓에 들어가자마자 다들 양말벗고 옷벗고 짐푸느라 바빴어요...
먼저 써주신 후기글 보면 내부사진도 잘 찍어주셨더라고요!! 중요한건 저희 5명이 썼는데 전~~~~혀 모자람 없이 오히려 공간이 남았다는거!
그럼 아래는 바베큐사진 보여드릴게요^0^
일단 숯에 불을 붙여서 열심히 팔락팔락!
숯이 타는동안 상 세팅하구요!
불판 위에 오겹살이랑 새우를 뙇!!!!!!!!!!!
소세지랑 마늘, 팽이버섯까지 올려서 뙇!!!!!!!!!!
오리까지 뙇!!!!!!!!!!!!!........은 아니고....
달팽이 먹고 자란 오리들이라 그런지 기운이 넘치더라구요!! 꽊꽉거리면서
심지어 부르면 막 와요! 쩔어!! 주인 알아볼것같아!!!
해가 져가니까 이렇게 운치있었어요!
....는 개뿔! 고기가 익는다!!!! 신난다!!!!!!
진짜로 저때 다들 너무 신나가지고.... 제정신들이 아니었던.....
이 이후로는 고기먹고 술먹고 하느라고 사진이 없습니다 후후
저는 다음날 바로 출근이었던 관계로ㅠㅠ 부랴부랴 나오느라 이모사장님께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나왔네요ㅠㅠ
이런 으리으리한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사장님과 방문당시 너무 잘해주신 이모사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ㅠㅠ
갈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강추!!! 특히 제주도 분들 가족끼리나 친구끼리 가볍게 하루이틀정도 놀러가고 싶으실 때 강추드려요!!
협재랑도 매우 가깝답니다 ^0^ 차로 5분거리!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뙇!!!! 협재야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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