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현재 미국에 가고 싶은 대학교가 있어서 그곳에 가기 위해서 토플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대라서 토플 준비 한 다음엔 포폴 준비 할거에요^.^) 아직 학교에 합격한것도 아니고 아직 준비단계긴 하지만.. 토플 준비를 하고 포폴 준비를 할때는 정말 붙을 것이다 그거 외엔 다른 길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할 거기때문에 안될리가 없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할 예정이에요
제 꿈은 제가 원하는 회사에 입사해서 그 회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제가 어릴적에 엄청 큰 감동을 줬거든요 지금도 그 회사에서 만든 애니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막 기분도 좋아지고 여튼 그래요 다른 사람들도 그 회사 애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렇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저도 그 회사에 입사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제가 느꼈던 그 감동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느끼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이게 제 하나뿐인 꿈이랍니다.
그런데.. 도피성 유학이란 말.. 있잖아요 그게 왠지 제 말인것 같기도 하고 괜히 누가 그런 말 하면 날 향해서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난 그게 아닌데.. 싶기도 하다가도 오늘 어떤 뉴스에 공대생들이 미국 주립대 합격 했다고 하니까 리플들에는 한국 지잡대 들어간것들이 도피성 유학 가는것 보다 낫다 고 리플을 남겼더라구요 악플은 무시하는게 약이고 하는거지만.. 왠지 제 얘기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현재 지방대에 다니고 있다가 이번에 회의감을 느끼고(원하던 대학에 들어간것도 아니고 과도 크게 저와 관련된 것도 아니고.. 과의 커리큘럼이 안 맞기도 하고.. 괜히 돈 버리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수업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서 학생들의 원망도 많이사고.. 공부도 제대로 안 되더라구요 학점은 잘 나오긴 했지만..) 휴학을 하고 제가 원하는 저 꿈을 이루고싶어서 제가 원하는 공부를 잘 가르쳐 주는 대학에 들어가려고 하는건데.. 저 악플이 왠지 절 향한 말인것 같더라구요.. 지방대에 들어갔다가 도피성 유학하는거라고..
전 아니라고 느끼고 있지만.. 왠지.. 그냥.. 좀 그렇네요 괜히 모든 사람들이 지잡대->도피성 유학 이란 말을 하면 괜히 나한테 하는 말 같고 내가 정말 원해서 공부하고싶어서 가는 유학이 아닌 내가 처해진 이 현실을 도피하려고 유학가려는거다 라고 생각되게 하네요.. 아니라고..아니라고 난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은 자꾸만 부정적으로 흐르네요..(제가 원채 부정적인 면도 있다보니..)
저..도피성 유학일까요..?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하러 가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