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살려고 했건만... 결국 나라의 지도자가 뻘짓 계속하다가 제대로 한건 걸려서 항구를 떠나온 아재들 함대...
그냥 가려고 보니 너무 억울해서 일단 뒤로 함포를 돌리고 박살내려고 포격시작.
"에잇~ 십여년간 공들인거 한순간에 날린 보답이다~"
"그정도로 되겠슈?"
"어? 무슨 일이래요? 하지만 일단 다들 쏘는 분위기니 나도 한방~"
"어허~ 속 시원하다~"
"스르륵 항구에 몰래 정박했던 여시국 구축함.... 얼결에 집중포화 맞고 작살남~"
이 와중에 어떤 아재는 분풀이성 마구잡이 포격이 아니라, 정밀 미사일 공격으로 지휘부를 한방에 골로 보내려고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