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들의 욕설이나 비속한 단어는 교사의 계도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이를 위해서 별도의 의무교육 과목을 만드는 것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학습 부담을 과도하게 늘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도덕과 윤리 과목 등에서 이미 올바른 언어 생활과 양성평등교육을 행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페미니즘 과목이 만든다는 것은 현재의 도덕 윤리가 성차별과 인격모독을 가르치고 있다는 겁니까?
[2] 페미니즘은 "이념"을 자칭하지만 내부의 의견통일도 이루지 못하는 등 학문적 체계화에 실패했습니다. 어떤 사회적 담론이나 정책에 있어 그 주체가 여성인가 아닌가, 수혜자가 여성인가 아닌가만이 관심사인 성별이기주의적 이권추구 이외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는데, 이러한 이념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습니까?
[3] 최근에는 오히려 페미니즘을 내세우며, 범죄행위를 정당화 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념을 의무교육 현장에 도입해야 할지 의문이 많습니다. 무고한 시민의 개인정보를 성매매 연루자로 둔갑시켜 무단 배포한 "강남패치" 사건, 또한 진보정당인 정의당도 페미니즘이란 명목으로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패륜적인 모욕을 일삼았고 이것이 인터넷 상에 공개된 바가 있습니다. 이념적으로 올바르면 패륜과 모욕을 해도 된다는 사상을 아이들이 배워야 할까요?
[4] 페미니즘을 앞세운 범죄적 행위는 페미니즘 교육 청원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해당 청원은 청원 사이트의 헛점을 노리고, 다수의 sns 계정을 이용해 허위 재청하고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쉽게 생성이 가능한 특정 sns 계정을 다수 생성해 마치 다수의 재청자가 있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는데, 이처럼 몰지각한 방식을 동원하는 페미니즘 진영의 활동이 우리 다음 세대가 필수적으로 배워야할 지식인가요?
[5] 이미 양성평등적 차원에서 여성징병 청원이 진행됐음에도 답변 기준을 예고도 없이 상향하여 답변을 회피하고, 새로운 기준까지 달성하자 이를 묵살했습니다. 이러한 부적절한 대응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그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