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느려져서..

 

근처 동네 컴퓨터 수리해주는 곳에 전화해서, 컴퓨터 포멧을 부탁했습니다.

 

컴퓨터 수리기사 분께서 오셔서 하드디스크 문제로 들고가서 수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BAD 치료 해보고 안되면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드디스크 교체 (8만7천원) + 윈도우 설치비(4만원) = 12만 7천원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좀 찝찝 했지만 그냥 오케이 하고, 수리기사님께서 컴퓨터 들고 가서 다음날 오신다고 했어요.

(다음날 몇시쯤 오냐고 물었는데 저녁 6시 전에는 올 수 있다고 헀습니다. 

저는 하드 교체하고 오는데 별루 안걸리니까 솔직히 최소 4시 전에는 올거라고 생각했어요.)

 

 

포멧 부탁한게 어제니까, 오늘 오셔야 했습니다...

 

 

지금부터 오늘 상황입니다.

 

오후 1시에 전화 했더니, 저녁 7시는 되야 올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저녁에 일이 있어서 낮에 와달라고 했는데, 계속 안된다고 저녁 7시는 되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직접가서 들고 간다고 하니까,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안된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녁 일정을 취소하고 기다렸는데,

 

오후 5시에 전화가 오더니, 차에 이상이 생겨서 늦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밤 9시에 전화 했더니, 아직 수리 중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이 때부터 이상했어요. 수리를 무슨 4시간이 지나도 안끝났다니...)

 

제가 수리 끝나면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현재 밤 12시가 다되어가는데 전화가 안옵니다.

 

 

제가 성격 상... 다른 사람한테 안좋은 말 못합니다;;; (아마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전화로 욕하고 난리 났을 듯)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