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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의 문화
게시물ID : lovestory_85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03 09:16:48
국물의 문화
 

우리민족은 다양한 국물을
먹고 강하게 살아왔습니다.
 

국이 없으면 식사를 못하는
나이든 어른들도 계십니다.
 

날마다 먹는 국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꼭 필요한 음식입니다.
 

요즈음 세계화 시대라고 하면서
많은 젊은이들 세계 여행으로
각국 음식 문화를 접합니다.
 

세계의 음식문화를 살펴보면
음식을 만드는 재료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만드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맛을 새롭게 하고 그렇게
다른 맛이 새로운 추억을 만듭니다.
 

세상을 돌아보면 각 나라마다
음식문화로 인하여 생활모습도
다르게 발전시켜서 차이가납니다.
 

국의 종류
 

옛날부터 다양하게 발달한
우리나라 국 문화를 살펴보면
 

민초들이 아침마다 먹는 콩나물국
전날의 숙취를 풀기 위하여 해장국
 

더위나 추위를 이기기 위하여
몸보신을 위한 갖가지 보양탕
 

힘든 일을 하면서 함께 먹는 설롱탕
인삼을 넣고 끓인 삼계탕 또는 닭백숙
 

소머리를 통째로 익힌 소 머리 국
말린 무우청을 삶고 끓인 우거지 국
된장을 풀어 끓인 된장국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들이 즐기는 국은
수없이 많은 국들이 있습니다.
 

국물의 아픈 추억
 

그 옛날 곡식이 부족 했던
보릿고개 음식 양이 부족하여
국솥에 물을 더 부어 만든 국물을
마시며 배고픔을 극복했었습니다.
 

한 그릇 보리밥으로 죽을 끓여서
온 식구 먹고 허기를 달랬습니다.
 

음식이 없으면 국물로 대신 했었고
그도 없으면 맹물로 대신 했습니다.
 

이처럼 배고픈 역사를 젊은이들에게
물리지 않으려고 그토록 힘든 일을
어른들은 참으면서 해냈습니다.
 

노인들만 사는 집
 

요즈음 시장에 나가면 갖가지
국물을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자식들 모두 분가 시켜 내보내고
나이든 어른만 사는 집에서 끼니마다
국을 끓이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전문가가 맛나게 끓인 국을
종종 사다 먹는 것이 편하다고 합니다.
 

어른들 입에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밥과
먹는데 큰 불편이 없어서 어른들 자주 찾는
 

전통 국은 우리민족의 영원한 음식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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